안녕하세요. 다름다룸 작가, 유디 입니다!
지난 추석연휴, 집에 놀러 온 친척분 모셔다드리러 서울을 다녀오는 길에
같이 갔던 가족들과 바람 쐬러 한강에 들렀어요! 바람도 쐬고 산책도 하다가 언니가 튜브스터를 타자고 제안 했어요.
튜브스터는 반포한강공원 ‘세빛섬’에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튜브스터 기본 정보>
주소) 서울 서초구 올림픽대로 2085-14 세빛섬
운영시간) 평일(월~금) 춘추기 15:00-23:00 / 하절기 16:00~24:00
주말/공휴일 춘추기 13:00~23:00 / 하절기 14:00~24:00
이용요금) 30분 35,000 / 60분 55,000 (보트당)
한강에 그런 놀잇거리가 있다 정도로만 알고 있었는데 갑작스레 체험해볼 수 있게 되었죠.
추석연휴라 그런지 약간의 웨이팅이 있었지만 15분 정도 기다린 후 바로 탑승할 수 있었습니다.
먼저 차례가 다가오면 안전을 위한 구명조끼를 입습니다.
사이즈는 L, XL로 나누어지는데 정리가 잘 안 되어있는 느낌이라 사이즈 확인하시고 입으셔야해요!
그 후에는 티켓을 결제합니다.
운영시간과 이용시간 및 이용요금을 체크하세요.
승선 인원수와 관계없이 최대 6인까지 탑승 가능합니다.
저희는 3인으로 간단하게 30분을 선택했어요.
옆에 메뉴 안내판 보이시죠?
맞아요. 간단한 스낵도 판매중입니다.
언니가 버터구이 오징어가 먹고싶다고 해서 카페에서 테이크아웃한 음료가 있어서 오징어만 하나 겟했습니다!
자, 튜브스터 이용시 주의사항도 체크해주시구요!
승선장에 가면 운전자가 누군지 물어보셔요.
안내를 받으며 한 명씩 조심히 탑승합니다아-
지정해주시는 자리에 자리 잡으면 운전자에게 운행방법을 설명해주셔요.
제가 운전하느라 사진찍느라 정신이 없어서ㅠ 사진이 좀 흔들렸네요;
사진 속 손잡이처럼 생긴 핸들 하나로 튜브스터를 운행할 수 있습니다.
혹~시 스텝분의 설명을 잊으시더라도 테이블에 이렇게 크게 적혀있으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처음에는 조금 긴장했는데 어렵지 않더라구요.
다만 좌우 방향이 달라서 그것만 기억해주시면 됩니다!
자, 아까 구매했던 버터구이 오징어입니다.
가격에 비해 조금 아쉬웠어요ㅠ (편의점에서 간식 사가는 걸 추천!)
테이블이 넓어서 음료나 간식이 더 있으면 좋을 것 같았어요.
기온이나 바람은 아주 딱 적당히 좋아서 기분이 좋았는데 하늘은 조금 뿌옇더라구요ㅠ ㅠ
맑았다면 더 좋았을텐데 살짝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오랜만에 바람도 쐬고 이런저런 얘기도 하니 나름 상쾌하더라구요!
야경도 너무 이뻤구요.
엄마도 깜짝(?) 나들이에 기분이 좋으신 것 같았어요!
추석연휴라 그런지 가족단위도 많았고, 커플들도 보였습니다.
더 추워지기 전에 한번쯤 이용해시면 좋을 것 같네요-
